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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2024 명품브랜드 대상' 이너웨어 부문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09:21

수정 2024.03.28 09:21

이형석 쌍방울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방울 제공
이형석 쌍방울 대표(오른쪽)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쌍방울 제공
[파이낸셜뉴스] 쌍방울이 '2024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이너웨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쌍방울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3년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21년 마스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20회를 맞은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은 차별화된 국내 명품브랜드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학계와 전문 산업계 심사단이 △전략적 가치 △명품브랜드 관리 △명품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체계적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쌍방울은 60여년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으며 국내 속옷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0년대부터 당대 톱스타를 CF 모델로 기용해 속옷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원마일웨어, 란제리,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이너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도 이어왔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아름다운가게, 희망브릿지 등에 15억원 가까이 기부하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근에는 국가 출산장려정책에 힘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임직원이 셋째를 출산할 경우 최대 1억원을 지급하며, 난임의 경우 연간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형석 대표는 "직원들과 고객분들 덕분에 지난 2021년 마스크 부문에 이어 재차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토종 속옷 기업으로서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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