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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와 남친 찌르고 달아난 40대…전처는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8 14:12

수정 2024.03.28 14:12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처를 살해하고 전처의 남자친구를 찌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 등으로 40대 A씨를 긴급체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상가에서 그의 전 아내인 B씨(30대)와 B씨의 남자친구(4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B씨의 남자친구는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를 챙겨 B씨가 일하던 상가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A씨는 1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이 추격하자 검거 과정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쳐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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