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호남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8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정진욱, 안도걸, 조인철, 양부남, 정준호, 전진숙, 박균택, 민형배)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 및 핵심당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출정식은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호남권역 공동선대위원장과 국회의원 후보들의 릴레이 규탄 발언, 결의문 낭독, 피켓 운동, 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국회의원 후보자와 참여자 일동은 '윤석열 정권 5대 심판 이채양명주(10·29 이태원 참사,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를 주제로 '정권심판론'을 외치며,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병훈 호남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159명의 젊은이를 앗아간 10·29이태원참사 특별법과 김건희 특별법, 쌀값 안정을 위한 양곡관리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다"면서 "광주 국회의원 8명의 후보가 압도적 표로 승리해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 200석을 넘겨야 거부권을 거부할 수 있다. 국회가 심판하고 국회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표를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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