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특징주] 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경신..8만2000원 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09:42

수정 2024.03.29 09:54

삼성전자우도 1.04% 오르며 52주 신고가 달성

증권가 “올해 영업익 상향..목표주가 10만원” 전망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장 초반 8만2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했다.

29일 9시 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1% 오른 8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보다 0.50% 오른 8만12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다시 한 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보다 1.04%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향, 목표주가 10만원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연간 매출액 313조4000억원, 영업이익 39조9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익을 전년대비 509% 끌어올리는 사업부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업황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경쟁업체들과 달리 HBM 관련된 우려로 인해 메모리 업황 호조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고 있는 만큼 본연의 업황을 반영한 주가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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