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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3:49

수정 2024.03.29 13:49

(왼쪽부터)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엥서 '2024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제공
(왼쪽부터)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엥서 '2024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교섭대표 노조인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및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3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다.

핵심 내용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 CT(컴퓨터단층촬영) 지원제도 도입 △고객 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 안내방송 도입 등이다.

임금 인상분은 다음 달 급여부터 적용되며, 4월 급여에 올해 1~3월 소급분도 산입된다. 선임~매니저 이외 직급은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차등 적용된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부사장)은 "홈플러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해를 맞아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승적 결단으로 3년 연속 안정적 타결을 이뤄냈다"며 "재도약을 위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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