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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ASM CEO에 '감사패 전달'...반도체 투자에 감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0:48

수정 2024.03.29 10:48

ASM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투자 등 '벤자민 로 CEO' 전달
정명근 화성시장, ASM CEO에 '감사패 전달'...반도체 투자에 감사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의 투자와 지역경제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ASM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으로, 국내법인인 ASM 코리아는 870억원을 투자해 2019년 1월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구축했다.

이와 더부렁 ASM은 1350억원을 추가 투자해 'ASM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건립을 결정하고, 지난해 5월 기공식을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방문은 내달 CEO 교체를 앞두고 글로벌 지사 방문을 위한 내한 중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시와 ASM 간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4년 간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M을 이끌어 오신 벤자민 로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제정세 불안 및 반도체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CEO 재임 중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화성시가 글로벌 반도체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증착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화성시 반도체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추가 투자 및 다각적인 협력을 당부한다"며 "ASM 코리아의 제2제조혁신센터 건립 프로젝트의 성공을 화성시와 100만 화성시민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1일 화성시민의 날을 맞아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L CEO(피터 베닝크)에게 '화성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는 등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 도약을 위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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