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은 29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임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동국제강그룹 노을공원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은 자원 재활용으로 마련한 재원을 숲 조성에 사용했다. 지난 2년간 임직원 노후 불용 전자 제품·노후 물품 기부 판매 누적 수익금 3353만9620원을 활용해 나무 1640그루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함으로 자원 순환을 통한 생태계 회복을 실천했다.
노을공원 지역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지만 현재는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가족 참여형으로 활동을 구성했다. 이날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36명과 직원가족 15명 등 51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위성재 동국홀딩스 사원은 "신문 기사나 말로 전해 듣던 탄소 감축의 중요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식재한 나무가 10년 뒤 울창한 숲으로 자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물품 기부 공간을 별도로 운영하며 의류·도서·잡화 등 임직원 기부 물품을 수거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 체계 '보다 나은 사회, 지속 가능 환경(Move together, Move Green)'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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