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봉구는 지난 28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구역면적 6만4316㎡로 지난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곳이다. 그라나 주민 찬성 동의율 등이 낮아 미선정됐다.
이번에 후보지 선정 재도전을 통해 지난 공모신청 대비 사업 찬성 동의율이 16.3% 오른 52.8%를 기록하며 후보지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앞으로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거치고 서울시와 협의 후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남은 과정에서 도시계획 등 관계 분야 전문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쌍문동 81번지 일대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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