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진구가 올해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를 추진함에 따라 일자리 사업 세부계획을 29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 한 해 사업 총 43개를 추진해 약 1만 938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구에 따르면 이는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올리는 ‘지역 고용 목표 공시 추진계획’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하고자 연간 일자리 정책 계획을 공시한 것이다.
올해 구의 일자리 사업 방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진구 맞춤형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설정목표 대비 110%으로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를 인정받아 ‘부산시 구·군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김영욱 구청장은 “지역 고용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지역 맞춤형 고용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화한 지역 고용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의 주요 일자리 사업은 △부산진구 취업정보센터 운영 지원 △건설현장 비계·신호수 양성교육 △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 운영 지원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사업 △청년창업 디딤·비상 스페이스 운영 지원 △중장년층 경비 인력 양성 교육 등이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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