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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GTX-A개통 D-1' 안전·편의지원 총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29 17:55

수정 2024.03.29 17:55

경강선 환승역인 성남역 영업 준비 상황과 비상대응체계 등 최종 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29일 GTX-A 수서~동탄 터널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29일 GTX-A 수서~동탄 터널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29일 GTX-A 1단계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하루 앞두고 선로·전기 유지보수와 비상대응체계를 비롯해 성남역 영업 준비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GTX-A와 판교~여주 경강선 수도권전철 정차를 위해 신설한 성남역을 찾아 승강장안전문, 안내표지 등 고객편의 설비를 살피고, 원활한 환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무원 배치와 전철운행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또 노선이 지하 깊은 곳에 있는 만큼, 비상상황 발생 시 빠르게 복구·대응할 수 있는 수직구와 고속철도 노선이 나뉘는 접속부(수서분기기) 등 주요 지점을 차례로 찾아 복구장비 배치상태와 비상대응체계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코레일은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신속한 장애복구를 위해 비상 대응조치 인력과 복구자재를 수서역 등 주요 개소에 분산 배치를 완료했다.

한편 코레일은 GTX-A 개통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안전과 열차 등 5개분과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 GTX-A 운영사의 기관사 및 역무원, 안전관리인력을 대상으로 △운전역량 강화 △혼잡 시 여객안내 △스크린도어 조작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열차운행 기관(GTX-A 운영㈜)과 유지보수 기관이 다르고, 고속열차와 GTX가 함께 다니는 노선 특성을 고려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운영과 유지보수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GTX-A의 안정적 개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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