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7인의 부활' 엄기준이 거액의 포상금을 뿌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가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를 집합시켜 긴장감을 유발했다.
매튜 리는 금라희(황정음 분)와 함께 포상금이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내가 너희한테 각각 50억 원의 포상금을 주지. 너희 과거도 깔끔하게 정리했어"라고 알렸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금라희가 50억 원이 든 통장을 던졌다.
차주란, 남철우가 "이게 꿈이야?"라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매튜 리가 이들을 향해 "너희들은 제외야. 이 돈 들고 어디로 튀려고? 한 번 배신한 놈들은 믿을 수가 없지"라며 비난했다. 그러자 차주란이 "앞으로 저희 목숨은 회장님 것"이라고 애원했다. 금라희가 매튜 리를 설득했다.
매튜 리는 한모네, 양진모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왜 아무 말도 없지?"라고 했다. 이런 질문에 한모네가 못마땅해했다. "나까지 감동해야 해요?"라면서 "50억 원 정도면 광고 몇 개 찍으면 버는 돈인데?"라고 코웃음을 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양진모가 나섰다. "건방진 소리 하지 마. 매튜 회장님 아니면 네 배우 인생도 진작 끝났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지금 반감을 드러내선 안 돼"라며 이를 악물어 긴장감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