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7인의 부활' 이 4.4% 시청률로 출발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연출 오준혁·오송희)이 지난 29일 뜨거운 기대 속에 처음 방송됐다.
잘못을 깨닫고 죄책감에 휩싸인 '욕망의 화신' 금라희(황정음 분)의 반전과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에 맞서 복수를 준비하는 민도혁(이준 분)의 부활까지. 악으로부터 도망쳐 다시 태어난 새로운 단죄자들이 등장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변화무쌍한 감정선이 펼쳐진 '7인의 부활'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시즌1인 '7인의 탈출' 1회는 6.0%였으며, 최종회는 6.6%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날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민도혁이 기적처럼 깨어났다. 세상은 완벽하게 뒤바뀌어 있었다. 매튜 리는 금라희의 조력으로 또다시 이휘소로 둔갑했고 '국민 영웅'이 되어있었다. ‘악’의 연대를 이용해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돈까지 훔쳐낸 그는 더욱 막강해졌다. 반면, 민도혁은 연쇄살인범 심준석으로 지명수배가 됐고, 온 국민이 성찬그룹을 향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었다.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은 복수의 판을 새로이 짰다. 한편, 매튜 리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둔 악인들을 쥐락펴락하며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었다. 그는 새로운 계획을 위해 양진모(윤종훈 분)가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될 것을 선포했고, 고명지(조윤희 분)와 완벽한 위장부부가 될 것을 명령했다.
'거대악' 매튜 리를 끌어내리기 위한 '복수자'들의 반격에 첫 시동이 걸렸다.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활약으로 쫄깃한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킬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2회는 30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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