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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인 김동환(41) 경영기획·마케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30일 빙그레에 따르면 전날 이 같은 인사가 단행됐다.
빙그레는 지난 1998년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김호연 회장이 이끌어 왔는데, 26년 만에 3세 경영에 나서게 된 셈이다.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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