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불후의 명곡' 김소현이 최수종, 하희라의 결혼식 영상에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명사 특집 최수종 편'으로 최수종, 알리, 김초월, 라키, 김용필, 길구봉구, A.C.E, 이지훈, 손준호, 김소현, 박서진, Fortena가 출연했다.
이날 김소현은 김초월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무대의 VCR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소현은 눈물의 이유를 묻는 말에 "예상치 못한 눈물이었다"며 "두 분(하희라, 최수종)의 젊은 시절 결혼식 모습을 보며 시간이 가는 것들이 느껴졌다"고 답했다.
MC 김준현은 "결혼식 장면에 눈물을 흘려서 통한의 눈물인가 했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김소현의 남편 손준호는 "저도 되게 의아하더라"며 눈물을 흘리는 김소현에게 놀랐다고 전했다. 김소현과 동갑인 김용필이 "우리 나이 때는 호르몬이"라며 나이를 언급하자 김소현은 발끈하며 "그렇지 않아요, 저 F(감성적)라서 그런 거거든요"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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