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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이종구, 20년 전 이혼 뒤에도 아내와 한집살이…"최근 다시 혼인신고"

뉴스1

입력 2024.03.31 08:59

수정 2024.03.31 08:59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종구가 이혼을 했던 아내와 20년 만에 다시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종구가 출연해 근황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영화 '파묘'에 출연해서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종구. 이에 MC 최은경은 이종구에게 "천만배우라고 소개해 드렸는데 '파묘' 덕분에 더 많이들 열광해 주시죠?"라고 질문했다.

이종구는 이러한 질문에 "'동치미' 나오고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는데 이번에는 '파묘' 때문에 보는 사람들마다 연락이 온다"라며 "'와 연기 죽인다'(라고 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최은경은 "사실 저희가 자연스럽게 부부라고 했었지만, 이혼 후에도 그냥 같이 사시는 걸로 저희를 너무 혼돈에 빠뜨리셨다"라고 이종구와 그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MC 박수홍도 "혼인신고서 도장 찍냐, 안 찍냐로 그걸로 방송하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최은경은 "드디어 혼인 신고를 다시 하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종구는 "다 '동치미' 덕분이다"라고 말하면서 "계산을 해보니깐 이혼 신고하고 20년 만에 (혼인 신고를) 다시 했다"라고 말하기도.

김현욱은 이런 이종구에게 "혼인 신고 다시 하면 (호적에) 이혼한 날짜가 들어가고 다시 한 게 들어가냐?"라고 물었고, 이종구는 시원하게 "그렇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종구 부부는 지난 2003년 이혼했지만, 두 사람이 집이 하나라 헤어진 뒤에서 한 집에서 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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