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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에 결혼한 20대女, 이혼 결심한 사연

뉴시스

입력 2024.04.01 01:11

수정 2024.04.01 01:11

[서울=뉴시스]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포스터. (사진=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포스터. (사진=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제공) 2024.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혼과 관련해 속마음이 궁금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지 못해 큰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태어난 지 91일(촬영일 기준)된 쌍둥이를 육아 중이다. 결혼 5개월 차로 달콤한 신혼을 보내야 할 때지만,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늘 다툼이 잦았다고 한다. 서로의 문제를 정확히 알고 개선하고 싶어 '결혼 지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된 젊은 20대 부부였다. 아내는 "(남편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며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편은 "아내는 (저랑)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문제를 만들면 이 관계가 끝날 것 같다"며 헤어짐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이혼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이혼까지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로 남편이 임신 중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자들에게 친구추가를 걸었던 일을 언급한다. 남편은 "그 일은 과거의 일이고, 우리가 봐야 할 것은 현재와 미래"라고 말하지만, 아내는 "나는 그날이 아직도 너무 짜증난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낸다.

MC 박지민은 "남자친구가 모르는 사람을 팔로잉하면, 그게 아이돌이라도 기분이 나쁘더라"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한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SNS '친구추가' 논쟁이 펼쳐진다.
부부는 평소 양가 부모 앞에서도 다툼이 잦았다고 한다. 쌍둥이를 안고 육아 중인 양가 어머니 옆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다투는 모습에 MC들은 충격에 빠졌다.
시어머니 앞에서 몸싸움까지 벌이던 상황이 담긴 녹취까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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