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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전장부품 매출 증가로 체질 개선 전망-FS리서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8:22

수정 2024.04.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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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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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FS리서치는 1일 옵트론텍에 대해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로 기업체질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옵트론텍은 1999년 5월 설립된 업체로 휴대폰이나 차량에서 사용되는 카메라 광학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다. 창원 본사와 대전에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고 중국 천진에서는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동관에서는 광픽업 렌즈를 제조해 소니에 공급하고 있다.
필터와 광학줌 등은 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3공장을 매입해 생산시설 증설 중에 있다

FS리서치 황세환 연구원은 "올해부터 전장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2023년 전장 광학렌즈 및 모듈 사업부의 매출액이 401억원이었는데, 올해 9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139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어 내년에도 5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FS리서치는 옵트론텍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하우징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사의 카메라 화소가 200만화소에서 500만화소로 상향되면서 동사가 신규 벤더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2900억원, 영업이익 2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기존 휴대폰 부품부문은 10% 내외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의 공급과 MLA 등 전장부품 매출액이 401억원에서 900억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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