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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안 잡히는 반도체 투자···가이드북 한 권으로 ‘뚝딱’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18

수정 2024.04.01 09:18

한국투자신탁운용 발간
‘ACE ETF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반도체 산업 현황 설명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투자법이 담겼다.

1일 한투운용에 다르면 ‘ACE ETF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이 최근 나왔다.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ETF를 통한 투자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투운용은 현재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일본반도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등 반도체 ETF 라인업 4종을 보유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챕터 ‘반도체 산업 이해하기’에서는 반도체 종류와 생태계, 글로벌 산업 지형 등을 전한다. 특히 마지막장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에 따라 주목도가 높아진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 챕터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는 엔비디아, TSMC, ASML, 도쿄 일렉트론, 삼성전자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11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각 기업이 산업 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최근 5년간 주가 추이는 어떠했는지 등이 실렸다. ‘2029년까지 1조엔 이상 설비·연구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도쿄 일렉트론)’ 등 기업별 주목할 지점도 함께 서술됐다.

마지막 챕터는 ‘반도체 투자, ACE ETF’다. 한투운용이 굴리는 반도체 ETF 4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하면 좋은 이유를 설명한다. 소액으로도 손쉽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해외종목을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실물 책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별도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이 가이드북은 반도체 투자에 진심인 ACE ETF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가이드북"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와 전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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