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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마트 전력 전시회서 신기술 대거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09:48

수정 2024.04.01 09:48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 LS일렉트릭 부스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 LS일렉트릭 부스 조감도. LS일렉트릭 제공

[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은 오는 3~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동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전시 공간에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를 주제로 △LS일렉트릭 50주년(LS History) △핵심 솔루션 △파트너십 등 3개 '존'을 구성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사업을 이끌어 갈 전략 솔루션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공개한다.

LS일릭트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기반 차세대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하고, 미국·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전력 시장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국내 중전 기업 유일 미국보험협회안전시험소(UL)인증 배전반과 함께 △스마트 스위치기어 △DC배선용차단기(MCCB) △DC릴레이 △DC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를 공개한다. 송·변전부터 배전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체에 적용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과 공급 역량도 함께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현대차 서배너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SK온 합작 배터리 공장 등 국내 주요 기업 현지 공장 전력 시스템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배전 시장이 초고압 변압기 대비 약 6배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고 국내 대기업의 미국 공장 설비 실적을 교두보 삼아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도 오는 2030년 70%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현재 LS일렉트릭 수주잔고는 2조6000억원 수준이다.

글로벌 산업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MSSP)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스퀘어'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은 자사 부스 내 파트너 기업을 위한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마이크로소프트, LG PRI 등 미래 글로벌 전력, 에너지 사업을 함께 할 25개 파트너 기업 소개와 사업 내용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지난 50년 산업화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갈 전력·자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최고 수준의 제품에 AI·디지털 기술 더해 글로벌 스마트 전력 에너지 시장 확대에 가속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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