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문지인(37)과 연기자 겸 코미디언 김기리(38)가 오는 5월 17일 부부가 된다.
1일 문지인 소속사 심스토리에 따르면 문지인과 김기리가 오는 5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공개된 결혼 사진에는 면사포 속에서 활짝 웃고 있는 김기리와 문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다른 사진에서는 서로를 안고 활짝 미소 지으며 행복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문지인은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5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랍니다,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라고 예비 신랑 김기리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김기리도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라며 "참 감사하다, 그리고 축하해 주실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기리는 지난 2006년 SBS '개그 1'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뽑히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영화 '좀비크러쉬: 헤이리', 연극 '헤르츠클란', 드라마 '초인가족' '왜그래 풍상씨' '여름아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현재 연극 '헤르츠클란'에 출연 중이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뽑히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자를 몰라' '내사랑 내곁에' '미스코리아' '비밀' '용팔이' '닥터스' '타임즈' '킬힐'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22년부터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하면서 FC 액셔니스타 팀원으로 활동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