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 선거구가 TK 지역 격전지로 급부상하면서 맞불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대구 유세 지원에 나선다.
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중·남 선거구가 이번 4·10 총선의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국민의힘이 총력을 기울여 합동 유세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위원장이 대구 유세를 진두지휘하며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는 김 위원장은 합동 유세에 앞서 지난 2016년 자신을 당선시켜 준 수성갑 지역구를 찾아 강민구 수성갑 후보와 기초의원 보궐 선거에 나선 수성구(라) 전학익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위원장은 강민구 수성갑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후 5시 신매광장, 5시 30분 만촌 이마트 앞에서 지역 유권자와 지지자들에게 윤석열 정권 심판과 대구 발전을 위해 변화를 촉구하며 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오후 6시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합동 유세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총선 후보자 8명과 기초 보궐 후보자 1명 등 총선에서 직접 뛰고 있는 후보들과 민주당 당원, 지지자 등 수백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