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는 부활절을 맞아 임창빈 하나산업(주) 대표(김해시온교회 집사)가 구운계란 3900개, 오렌지 1300개를 수용자들을 위해 기증(사진)해왔다고 1일 밝혔다.
임 대표를 대신해 기부품을 전달해 준 김해시온교회 유희숙 전도사는 "하나님의 사랑이 수용자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작은 성의이지만 희망을 줬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는 뜻을 밝혔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10여년간 우리 교도소에 보여준 임 대표의 관심과 후원이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와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참된 사랑과 이해의 가치를 수용자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교도관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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