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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2억 전관예우 문제 없다는 조국, 기가 찰 노릇"[2024 총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1 17:24

수정 2024.04.01 17:24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북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 박성훈 부산 북구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화상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북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 박성훈 부산 북구을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의 22억 전관예우에 대해 문제없다고 강변했는데, 기가 찰 노릇이다"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1일 부산 북구 현장 지원유세에서 "조 대표가 이전에 11억에 대해 이건 전관예우가 아니고 전관범죄라고 말한 바 있다. 조 대표는 늘 그런 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조 대표가 권력을 갖게 되면 22억을 한 번에 땡기는 것 정도는 전관예우가 아니게 된다"며 "그런 분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박 후보가 1년 9개월 동안 출근 한번 안하고 1억원의 급여를 챙겼다고 한다"며 "조 대표는 그것도 괜찮다고 했다.
정말 질병이 있었으면 국회의원은 어떻게 하나"고 꼬집었다.


한 위원장은 "출근은 하면서 국회의원은 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며 "범죄자에게 우리 미래를 맡기는 것은 안되지 않나. 정부든, 여당이든 여러분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제가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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