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연설자인 토마스 노에 옥스포드대학교 새드 경영대학교 교수는 기업금융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국제금융학회에서 앞다퉈 기조연설자로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세계적인 명문대 옥스퍼드 대 내에서도 출중한 실력으로 토마스 교수는 특별한 수식어인 'Ernest Butten'가 불린다. 또 다른 기조연설자인 존 프랭크 오크트리캐피털 부회장은 월가의 전설 하워드 막스 회장과 함께 오크트리캐피털을 경영한다. 오크트리캐피털은 약 236조원 규모의 초대형 헤지펀드 운용사로 '세계 1위 부실채권 큰손'이라는 수식어도 있다. 글로벌 투자 운용사의 선두주자로 오크트리의 투자 전략은 월가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한국 국부펀드를 이끄는 진승호 한국투자증권(KIC) 사장도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KIC의 작년 수익만 약 26조원으로 국제금융 전문가인 진 사장이 말 한 마디는 세계 금융시장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션 1 강연자로 미국 금융시장을 대표해 스튜어트 길런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 교수가 한국 금융시장을 찾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수석 경제학자를 역임하고 학술 금융그룹에서 최고 논문상을 휩쓴 글로벌 최고 전문가로 강연자, 패널 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의 임원 강의에서도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나카조라 마나 BNP파리바증권 글로벌마켓본부 부회장은 신용분석 커리어로 정점을 찍은 일본의 대표적인 신용분석가이자 전략가로,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 JP모건을 거쳐 2008년 BNP파리바증권에 합류, 지난 2021년 글로벌마켓총괄본부 부회장에 올라 수석 신용전략가를 겸직하고 있다. 특히 나카조라 부회장은 일본 경제재정자문회의에 최초의 여성 민간위원으로 위촉될 만큼 일본 경제 금융계에 영향력 있는 여성 인사다.
세션2의 메인 강연자인 세계적으로 알리스테어 마일 러프버러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핀테크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이미 저명한 석학이다. 알레스테어 교수는 출중한 실력과 뛰어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영국 재무부와 영란은행의 아카데믹 공식 어드바이저로 위촉, 영국 핀테크 정책에 자문을 하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을 넘어 기술 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네이버페이 수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도 세션2의 강연자로 무대에 선다. 또 핀테크에서 가장 뛰어난 인사이트로 평가받는 조재박 삼정KPMG 부대표도 디지털 금융시장의 미래를 가장 정확히 분석하고 전망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 시장 최초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해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홍콩 증시 전문가 CSOP 이제충 상무도 강연자로 합류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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