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최근 파경을 맞은 가운데,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첫 파경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 황정음 윤태영이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태영은 황정음의 이혼 소식을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 날 알게 됐다고 전했다. "나 이혼 할 거다"라는 황정음의 말에 만우절인 줄 알았다고 부연했다.
현재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은 "이혼을 저번에 하려고 했었잖아"라고 첫 번째 파경 당시를 언급했다. 황정음은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자주 말하는 남편 때문에 싸운 뒤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고 고백했다. 이어 황정음은 "(남편은) 집 산 줄 몰랐다, 그리고 화해를 했는데, 애도 있고 시간도 아까워 그냥 살았는데"라며 "이번에는"이라고 말을 더는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은 최근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다. 2016년 2월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앞서 지난 2021년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말 황정음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시하고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 등의 글을 남겨 두 사람의 파경이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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