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동반 출연을 논의했던 드라마 '현혹'의 캐스팅이 결국 무산됐다.
'현혹'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뉴스1에 "두 배우의 출연을 논의를 진행했던 건 맞지만 확정된 캐스팅이 아니었던 만큼, 더 이상 이를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각각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2월 16일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의 결별이었다.
이에 두 사람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한재림 감독의 새 드라마 '현혹'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특히 '현혹'은 한재림 감독의 연출작으로 주목받았다. 한재림 감독은 '연애의 목적'(2005) '우아한 세계'(2007) '관상'(2013) '더 킹'(2016) '비상선언'(2022) 등을 연출했다. 류준열과는 올해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실상 '현혹' 동반 출연도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의 결별 여파로 '현혹'의 캐스팅 논의가 중단됐다는 사실이 제작사를 통해 공식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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