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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바스프와 '클린앤더마 뷰티 원료' 심포지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09:22

수정 2024.04.02 09:22

대봉엘에스가 바스프와 함께 진행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제공
대봉엘에스가 바스프와 함께 진행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기업 대봉엘에스가 바스프와 지난달 29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4 클린앤더마 뷰티 원료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2일 대봉엘에스에 따르면 '클린앤더마 뷰티(Clean & Derma Beauty)'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름다움을 넘어 차세대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 관점에서 '피부 본연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화장품 원료는 단순한 내추럴과 친환경, 비건을 넘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클린과 효능, 안전성을 모두 갖춘 성분이 주류를 이루며 피부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피부 영양 공급(이너뷰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균형, 멘탈케어까지 아우르는 홀리스틱 뷰티 개념으로 확장한다.


이번 행사는 100여명 국내 유수 화장품 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대봉엘에스는 인체적용시험 1위 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의 협업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클린 비건 발효 공법 및 그린바이오 공법 등을 활용, 피부에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접목한 효능 원료를 공개했다. 바스프는 클린을 베이스로 한 스킨케어 신원료를 소개하고, 'HBO(Hair, Body, Oral)' 분야와의 결합과 시너지 효과로 솔루션을 제시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Skincare APAC Trends 2024 △Emulgade Verde 10 OL:A Green & Mild Oil-in-Water Emulsifier △The road less travelled-galenics for a healthy skin microbiome △Silicone-free needs Silicone alternatives, a systematic study done by BASF △화장품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 △독자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클린 비건 발효 및 차별화 공정을 적용한 더마 뷰티 소재 △Skin Targeting Actives: Peptide conjugated & effective drug-loading polymeric nanomicelles 등으로 구성됐다.

연사로는 김형걸 바스프 부장, 기광국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상무, 함경만 대봉엘에스 이사, 박은주 대봉엘에스 이사 등 소재와 임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최신 뷰티 트렌드와 함께 미래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클린앤더마 뷰티 원료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스프와 대봉엘에스의 혁신적인 원료와 제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상담도 진행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미래 뷰티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뷰티 시장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며, 특히 K뷰티가 아시아 중심에서 글로벌 뷰티를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스프와 함께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트렌드 분석, 독자적인 기술 개발,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효능 및 기능성 평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혁신을 거듭하는 뷰티 업계와 아시아 중심에서 퍼스널케어 산업 성장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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