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전 거래일 대비 3% 올라..반도체수출 훈풍 속 실적 기대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5일 1·4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일 강세다.
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3.17% 오른 8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10% 오른 8만2900원에 장을 시작한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전 거래일보다 2.06% 오른 6만94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는 반도체 수출 훈풍 속에 삼성전자 1분기 경영실적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조4000억원, 5조7000억원으로 시장의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11%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채민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변동폭은 메모리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가 결정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특히 올해는 (D램 선단공정 중에서) 4세대(1a)와 5세대(1b) 비중을 50%까지 늘려서 영업이익률 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기존 9만9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