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년 1차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3332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과 기존 주택을 LH가 매입한 뒤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819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398가구, 그 외 지역 1934가구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39세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 대상이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소득과 자산 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 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 신혼·신생아Ⅰ은 최장 20년 거주 가능하다. 신혼·신생아Ⅱ는 최장 10년, 자녀가 있는 경우 1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또 임대료는 청년 유형의 경우 시세 40∼50% 수준이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시세 30∼40% 정도다.
당첨자는 6월 중 발표된다. 입주 자격 검증과 계약 체결 절차를 거친 뒤 6월 말 이후 입주 가능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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