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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카리나·배우 이재욱,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응원하는 동료로"

뉴스1

입력 2024.04.02 13:40

수정 2024.04.02 13:40

에스파 카리나(왼쪽), 이재욱 ⓒ 뉴스1
에스파 카리나(왼쪽), 이재욱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이재욱과 에스파 카리나가 열애 공개 5주 만에 결별했다.

2일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측은 뉴스1에 "이재욱 배우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결별이 맞다"라고 전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지난 2월 27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열애 공개 후 이재욱은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결국 이 악플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카리나 역시 일부 팬들의 비난이 커지자 지난 3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로 "그동안 저를 응원해 준 마이(팬덤명)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라며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욱은 1998년생으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주목받았다.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 드라마 '환혼'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로알로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리나는 2000년생으로 이재욱보다 두 살 연하다.
그룹 에스파로 2020년 데뷔해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내고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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