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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라는 장벽 허물고 음악으로 소통"···하나투어, '정오의 희망콘서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5:06

수정 2024.04.02 15:06

4월 2일 '세계자폐증인식의 날' 기념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정오의 희망콘서트' 현장. 하나투어 제공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정오의 희망콘서트' 현장. 하나투어 제공

하나투어가 '세계자폐증인식의 날'을 맞아 2일 본사에서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오의 희망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총회에서는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4월 2일을 세계자폐증인식의 날로 제정했다.

이날 열린 '정오의 희망콘서트'는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하나투어 임직원 약 80여명은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하고, 교육 및 퀴즈 시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이후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서울 나들이 문화체험 기회를 선물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형 임직원 교육을 시도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문화체험형 교육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연주를 통한 장애 인식 개선 메시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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