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3번인 조배숙 후보가 "균형 잡힌 투표로 정치적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전북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민주당이 30년간 전북을 독차지한 결과는 성장이 아닌 침체"라며 "고인 물은 썩듯 정당 간 견제와 경쟁을 통해 전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대광법 개정안 국회 통과 △경전철 도입으로 전주 동북권 교통체계 혁신 △새만금 기반시설 설립과 새만금 개발 정상 추진 △한국 마사회 본사 익산 이전 △익산 일자리 확충 △한류문화벨트 조성 △노을대교 4차선 확충 △정읍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섬진강 르네상스 관광벨트 조성 △장수 말산업 특구 조성 △무주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치법 제정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모악산 산림치유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힘 있는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다. 당선된다면 전북의 5선 의원이 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을 위해,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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