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청사포 해월전망대 조성 '착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8:31

수정 2024.04.02 18:31

6월 준공, 다릿돌 전망대는 리뉴얼
해운대 해변가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 신설돼 개방을 앞두고 있는 '해월전망대'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 해변가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 신설돼 개방을 앞두고 있는 '해월전망대'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 관광명소 청사포 해안산책로에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두곳으로 늘어난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간 연안정비사업 일환으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를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기존 일자형에서 U자형으로 확장한다.

여기에다 달맞이길 해월정 아래에 길이 137m, 폭 3m 규모의 해월전망대가 오는 6월 준공된다.

공사비 207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이들 사업은 1·2차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최종 3차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월전망대의 경우 전망대와 해안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데크 일부를 철거하고 안전을 위해 일부를 차단했다.

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임시통로를 만들었으나 열차 충돌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임시통로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우회로 입구부터 차단하던 것을 공사 현장 앞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상태다.

해운대구는 이달 중에 상부 구조물을 설치해 준공 전이라도 해안산책로 구간을 개통시켜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께서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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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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