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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양문석 '편법대출' 현장검사 착수...금감원에 검사지원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2 19:02

수정 2024.04.02 19:02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일 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법'제 74조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검사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검사 요청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검사과정에서 금융기관 간 금융 거래내역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데 따른 조치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 검사를 단독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금감원이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행안부는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공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추진하고, 향후 새마을금고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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