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 강원래, 김송 부부가 대화 단절 문제를 고민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가족의 화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첫 번째 가족으로 방문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35년을 함께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대화 단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 김송, 아들 강선과 함께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강원래와 달리 김송은 "대화다운 대화를 해보지 않았다"라며 강원래와 소통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김송은 한창 교육받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교육관 문제를 언급했다. 김송은 아들이 공부를 잘해 100점을 맞아올 때면 강원래가 "100점 맞았으니까 학원 다 끊어"라고 아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한다고 전했다. 학원은 필요 없다는 강원래의 주장에 김송은 "지금은 남편이 말 거는 것도 싫어"라고 울컥하며 "마음의 문을 닫으니 오히려 편하다, 이제는 제가 무관심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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