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추진
연구자료 토대로 선도사업과 부가사업 등 발굴
연구자료 토대로 선도사업과 부가사업 등 발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 섬의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과 사업발굴을 위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서해5도권, 강화권, 덕적·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시는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두고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백령도가 ‘가고 싶은 K-관광 섬’으로 선정돼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자월도 천문과학관이 내년에 개관하는 등 주요 섬의 크고 작은 관광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섬마다의 특성과 방문객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개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다.
김을수 해양항공국장은 “인천 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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