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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유아,초중고생 대상 체험학습 운영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4:05

수정 2024.04.03 14:05

자세한 프로그램 수목원 홈페이지 게시판 통해 확인 가능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초등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운영하는 초등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식물을 관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이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아·초·중·고등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 곳곳을 탐험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놀이중심 자연친화 교육인 ‘꼬마탐험가’ 프로그림이 운영된다.

초등 대상으로는 △탄소중립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탄!산!수!’ △생물다양성 개념과 중요성을 배우는 ‘사계절온실 대탐험’ △나침반을 이용해 식물 9종을 찾아보며 생물다양성과 먹이사슬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나침반’ 등이 마련됐다.

중·고등 대상으로는 △수목원 분야 직업군을 미리 탐색해 보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1일 진로체험프로그램’ △세종시교육청과 함께하는 캠퍼스공동교육과정II ‘식물번식과 생물다양성’ 등으로 구성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봉선화의 한 해 생애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학습한 뒤 직접 봉선화 씨앗부터 가꿔보는 ‘봉선화 한 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교육실로 하면 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유아부터 고등까지 학교 교과와 연계해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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