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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 거주 '동행빌리지' 시설 개선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4:53

수정 2024.04.03 14:53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사는 환경 조성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 '동행빌리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장애인 입주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직원들이 '동행빌리지'를 찾아 김도요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 '동행빌리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장애인 입주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다. 사진은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직원들이 '동행빌리지'를 찾아 김도요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시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 '동행빌리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해 장애인 입주자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무장애 환경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 2024 나눔캠페인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동행빌리지' 무장애 환경 개선을 위해 2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으로 '동행빌리지'는 화장실 4곳 리모델링과 9개소의 방문턱 제거 등을 통해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 거주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박성현 공사 사장은 "전남 동부권에 본사를 둔 유일한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 사회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행빌리지'는 지난 2020년에 개소한 전국 유일의 아파트형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로, 장애인복지법 개정 이후 장애인 거주시설 소규모화(30명 내외)에 따라 동백원에 거주하던 중증 장애인 30명이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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