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벤처기업협회가 제22대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를 초청해 판교 인근에서 대담회를 개최했다.
3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대담회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해결과제로 △지역 내 유입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부족 등 교통 인프라 확충 △판교 근무자를 위한 주거공간 등 정주여건 개선 △지역 내 입지공간 포화로 인한 기업의 확장 제한 우려 등을 제시했고,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각자의 공약과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후보자들은 우리나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활성화 △우수 인재 육성 및 확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철폐 등의 향후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대담회는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의 국회의원 후보자를 만나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도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4일 벤처기업 집적시설이 몰려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2단지와 3단지가 속해있는 금천구의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와도 대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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