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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0년 역사 함께한 익산시…정헌율 시장 감사패 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14:57

수정 2024.04.03 14:57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좌)이 코레일로부터 KTX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익산시 제공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좌)이 코레일로부터 KTX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코레일 전북본부로부터 철도 발전 대외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철도 인프라 확대, 교통 환경 개선, 철도 관광 활성화 등 철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시장은 2019년 익산역 이용객 주차 요금 지원을 시작으로 열차 정기승차권 구입액의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지역 인구유출 방지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올해는 호남지역 최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익산역 광장 야간 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협업해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객 맞춤 시티투어 상품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최근 운영을 시작한 '달마 응원단 투어'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KTX 익산역의 이점을 활용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시티투어는 원정 응원단과 축구팬들에게 교통 편의와 익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후에도 KTX 연계를 통해 달마 응원단 투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뿐만 아니라 KTX와 연계를 통해 교통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철도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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