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일본 출신인 두 아이돌, 걸그룹 르세라핌 카즈하(20)와 보이그룹 앤팀 케이(26)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이를 부인했다.
3일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과 앤팀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하이브 관계자는 뉴스1에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본 주간문춘은 카즈하와 케이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년 간의 친구 관계를 거쳐 2022년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에도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함께 밀회를 즐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카즈하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주간문춘에 "친구로서 식사한 것은 맞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주간문춘 측은 오는 4일 두 사람의 사진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이에 앞서 하이브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한편 카즈하는 지난 2022년 5월 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이후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언포기븐'(UNFORGIVE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올해 2월 19일 발표한 '이지'(EASY)로 활동했다.
케이는 지난 2022년 하이브 레이블스 재팬에 소속된 그룹 앤팀으로 데뷔했다. 현재 일본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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