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처음으로 벚꽃과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보여줄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연다.
임실군은 전국 자전거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하는 그라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 하는 이번 대회는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전국 최상위 대회다.
이번 자전거대회가 벚꽃 만개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옥정호 벚꽃축제 시즌2’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km)와 메디오폰도(72km)방식으로 치러진다.
임실군은 자전거대회가 지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구간 정비를 마쳤다.
또 전북경찰청, 임실경찰서, 임실군 자전거연맹과 협력해 사고 위험 요소를 차단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옥정호,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