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항저우·서안·충칭 등 패키지 출시
"관광 외 골프 패키지 라인업 지속 확대"
"관광 외 골프 패키지 라인업 지속 확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넓어진 중국 하늘길에 맞춰 중국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하계 시즌 운항이 재개된 정저우·항저우·톈진·계림·서안·충칭 등을 중심으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내놨다.
대표 상품으로는 ‘정저우 직항 5일’이 있다. 대한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의 인천~정저우 노선을 이용하며, 중국 무술의 발원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소림사를 방문한다. 소림사에서는 무술 시범과 함께 250여개의 탑이 모여 있는 탑림을 관람하고 사찰음식을 맛본다.
‘중국 명산 4일’은 아시아나항공 인천~항저우 노선을 이용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황산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하면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항저우의 상징인 서호에서는 중국 10대 명소 타이틀에 걸맞은 빼어난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5일’은 양쯔강으로 불리는 장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5월 27일 운항이 재개되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충칭 노선을 이용한다. 크루즈를 타고 구당협과 무협, 서릉협 등 장강삼협을 이루는 3개의 협곡을 둘러본다.
한편, 여행이지는 인기 여행지 상품과 지방 출발 상품 공급도 확대한다. 중장년층 선호도가 높은 장가계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는 상해, 청도가 대표적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상품 수를 늘렸다. 부산에서는 베이징과 시안, 하이난 상품을 출시했고, 대구와 청주의 경우 장가계와 백두산을 볼 수 있는 상품을 각각 내놨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중국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중국 패키지 시장이 올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이 큰 만큼, 관광 외 골프 패키지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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