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는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공연 구역 '흥얼거리'를 연중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버스킹 존 흥얼거리는 순우리말 '흥얼거리다'에서 따와 공연을 보면서 함께 흥얼거리고 즐기는 ‘거리’라는 의미다.
동래구는 지난해 온천천 카페거리를 흥얼거리로 지정했으며, 최근 공연장과 자전거 우회로를 조성해 공연자와 관람객이 편하게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됐다.
흥얼거리는 온천천 카페거리 외에도 동래문화회관 원형공연장, 온천천 큰나무쉼터, 음향장비 없이 운영되는 온천천 인공폭포 등 4곳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온천천 카페거리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예술의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흥얼거리 공연 신청은 공연 3일 전까지 시 버스킹 플랫폼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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