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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김종국 "예쁜 女 만나도 설렘 없어…50세 전에는 결혼해야"

뉴스1

입력 2024.04.04 00:12

수정 2024.04.04 00:12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종국이 50세 전에 장가가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올해 47세인데 아직 장가를 안 갔다"라는 얘기를 들었다.

김종국은 "저도 이때까지 안 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솔직히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과한 운동 때문은 아니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어느 정도 원인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왜 운동하는 걸 이해 못해?'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라면서 "실제로 연애할 때마다 운동 때문에 (여자 친구와) 싸우긴 했다. 여자 친구가 '운동이 좋아? 내가 좋아?'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질문하면 '글쎄, 그건 결이 다른 게 아닌가?' 하게 된다. 그 말을 서운해하더라. '네가 더 좋아' 이걸 듣고 싶나 보다.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지 않냐? 결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강조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특히 연애 세포 질문에는 "아무래도 예전 같지 않다"라며 "촬영할 때 아무리 예쁜 게스트가 나와도 그런 설렘이 아예 없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줬다.
그러면서도 "50세 전에는 (장가) 가야 할 것 같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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