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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 일본 공공시장에 진출한다.
소프트캠프는 자사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SHIELDGate)가 일본 야마나시현에 도입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외부의 개인 단말에서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RBI)이 적용된 실드게이트로 내부 업무 시스템을 원격 접속해 안전하게 이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도입은 유수의 글로벌 제로 트러스트 보안회사와 경합해 수주를 이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야마나시현의 원격 접속사용자는 접속환경에 따른 IDP 기반 신원 인증 후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사용해 권한에 따른 업무 시스템에 접속, 외부에서도 안전한 업무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야마나시현은 개인용 기기를 업무용으로 쓰는 BYOD를 통한 안전한 텔레워크를 구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신뢰할 수 없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파일에 대한 무해화(CDR) 기능도 함께 제공해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얻은 도입사례가 이번 일본 시장 진출에 쾌거를 이룬 것으로, 해당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업 수주를 필두로 한국과 일본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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