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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장림, 정관일반산단, 청년 친화형 산단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0:20

수정 2024.04.04 10:20

신평·장림, 정관일반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 위치도. 부산시 제공
신평·장림, 정관일반산업단지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 위치도.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신평·장림, 정관일반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장 위주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청년 인재가 찾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사업이다.

그간 산업부가 지원해오던 개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하나로 묶은 것으로, 공모선정지역에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년간 신평·장림일반산단에 117억3000만원을, 정관일반산단에 88억7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3개 사업이, 정관일반산단에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2개 사업이 추진된다.


신평장림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실내체육시설, 상담센터, 청년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커뮤니티공간 등이, 정관일반산단의 청년문화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 실내체육시설, 공유오피스,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구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정체된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선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노후 산단에 부족한 문화, 복지,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확충돼 청년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청년 친화형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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