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한국여성기자협회 회장에 하임숙씨 선임

[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기자협회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 및 정기 총회를 열고 하임숙 채널A 전략기획본부장(사진)을 제3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2년이다.

하임숙 신임 회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기술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5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동아일보 편집국 산업2부장, 산업1부장,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냈다. 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역할에 도전하는 여성 기자들을 지지하고, 협회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회원들이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현재 33개사, 1700여명의 여성 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mail]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