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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사전투표 205곳 마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4 18:27

수정 2024.04.04 18:27

신고 없이 어디서나 투표 가능
여권 등 사진 부착 신분증 필참
5~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부산지역에는 총 205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4일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지역별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양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 시에는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는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해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이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단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또 사전투표소 내에선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돼 운영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군 선거구 내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관외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게 된다. 관외 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필히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투표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과 후보자별 투표참관인 및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내 사전 투표함을 각 구·군 선관위로 이송하며 관외 사전투표함의 회송용 봉투는 우체국에 인계된다.
사전투표함의 보관상황을 확인하고 싶은 이들은 누구든 별도 신청 없이 부산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CCTV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의원 보궐선거가 시행되는 사하구 제2선거구에 주소지를 둔 유권자는 총선 투표용지 2장에 시의원 보궐선거 용지 1장까지 총 3장의 투표지를 받게 된다.
지방선거 선거권이 있는 외국인의 경우 시의원 보궐선거 투표(사전투표)에 임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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