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소진공-폴리텍대, 소상공인 역량강화 '맞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5 09:11

수정 2024.04.05 09:11

지난 4일 인천에 위치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업무협약 후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과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지난 4일 인천에 위치한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업무협약 후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왼쪽)과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정책지원 역량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서비스 제공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과정' 지원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직업훈련 지원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에 소진공의 '소공인지원센터'를 훈련장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 폴리텍대학의 교육 및 시설 홍보와 사업의 참여 안내도 적극 추진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의 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과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진공은 7개 지역본부(77개 센터)와 폴리텍대학의 8대학(35개 캠퍼스)까지 업무협약을 확대해 지역별 맞춤형 현장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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